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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노령견 동물병원 현명하게 선택하는 기준

정보짱쿠 2022. 11.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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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키우기 전에 본인이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책임이라 함은 기본적인 케어는 기본이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예뻐해주고, 먹여주고, 똥오줌 치워주고, 산책시켜주는게 기본적 케어)

 

그외에 아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약해질 때도 잘 케어를 해줘야 하고, 

(병원에 제때 데려가고 병원비와 약값을 지속적으로 부담하는게 노령이 되었을 때의 케어)

 

때가 되면 먼저 보낼 수 밖에 없는 현실도 잘 인지해야 하며 마음의 준비도 해야 한다.

 

예뻐하며 애정을 주고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책임감과 경제적, 시간적 여유 역시 옵션이 아닌 필수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나이가 들면 몸이 약해질 수밖에 없고, 병원의 도움을 받는 일이 생기게 된다.

 

강아지, 특히 노령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동물병원(수의사)를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이 사항은 심장 신장 등 질병에 관계없이 공통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1. 수의사가 많은 동물병원

>  1인 체제 병원은 해당 사항이 없지만, 수의사가 여러명 있는 병원의 경우 담당이 바뀌는지 체크

하나의 이슈로 병원에 갔는데, 수술하는 수의사 따로, 진료하는 수의사(갈 때마다 변경) 따로라면 병원 선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수의사가 많다는 것은 보조인력들도 그 이상으로 많다는 얘기인데 관리가 잘 되는지 체크

이 부분은 특히 입원을 요하는 반려동물 입장에서는 정말 중요하다.

좀 체계적으로 일하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의 차이이기도 한데,

전자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업무관리 시스템을 통해서 즉각적으로 상황공유가 되고, 책임소재가 분명하게 일처리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책임의식도 없고, 관리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병원도 마찬가지이다. 

세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입원환자의 경우, 관리가 제대로 되지도 않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직원들이 모르면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동물병원은 환자의 특성상 보호자에게 병원의 결점을 알아도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하나를 보고 둘 이상을 캐치할 수 있는 안목이 정말 중요하다.

 

진료를 보는 수의사가 많은, 즉 대형동물병원이 안좋다는 것이 아니다.

대형이면 그만큼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대형은 소형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2. 수술을 적극 권유하는 동물병원

> 기본적으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데 수술을 권유하는 것은 최악이다.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의 판단 기준은 1명의 수의사 또는 1곳의 병원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명백하게 수술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수술을 적극 권장한다는 것은 둘 중 하나다.

1) 돈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직업윤리가 없는 쓰레기 수의사

2) 무식하고 무능한 돌팔이 수의사

 

일반 사람들의 질병에 있어서는, 수술 의사결정에 있어서 최소한 병원 2~3곳은 가봐야한다는 것이 거의 국룰이다.

하지만 동물병원에 있어서는 그런 문화가 형성되지 않았다.

친절하고 익숙한 것직업윤리와 능력은 완전 별개의 영역이다. 

감성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크로스체크를 하는 것은 보호자의 필수덕목이다. 

 

 

 

 

위의 실제 사례를 들어본다.

 

특정 요소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보인 강아지가 있었다.

A라는 동물병원에서 a질병이라고 진단을 하며, 수술을 하지 않으면 2~3일 내 사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하였고, 수술을 적극 권장하며 입원을 시켰다.

하지만 입원 하루 뒤 환자는 혈색이 극도로 안좋아지고, 코도 막혀있었으며(코도 안 뚫어줌),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밥과 물을 놓고 안먹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관리가 되었던 것으로 보이고, 수액 조치를 한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B병원의 다른 수의사를 통해 자료와 환자의 상태를 사진과 영상으로 보내고 자문을 구하자,

수술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a질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었다.

A 동물병원에서 바로 퇴원조치를 하여 B병원을 옮겨 검사를 받고 그에 맞는 처방을 받았다.

물론 a질병에 따른 수술은 하지 않았고, 입원도 하지 않았다.

 

A동물병원에 있었다면 수술과정 혹은 수술 후 입원과정에서 사망했을 수도 있던 환자를 B병원으로 옮겨 살릴 수 있었다.

A병원이 직업윤리가 없는 쓰레기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수술하지 않으면 2~3일 내 사망할 것 같다는 판단은 무능한 돌팔이들의 오진이었다고 명확하게 입증되었다.

 

강아지는 건강을 회복했고,

A동물병원은 여전히 손님이 많아 북적거린다.

A동물병원을 검색하면 특정 업체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되었다고 하는 블로그들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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