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가족 스포가 있으니 아직 안 본 사람들은 보지 말아주세요.
모범가족이 에피소드 10화까지 한 번에 공개하며 몰아보기족들을 사로잡고 있다.
19세 관람불가이기 때문에 얼마나 잔인한지, 얼마나 야한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
피도 좀 나오고 칼부림(?) 장면도 나오고 사람 찌르고 죽이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19세가 적정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엄청 나게 잔인한 정도는 아니다.
범죄스릴러 많이 보는 사람들에게는 딱히 크게 잔인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베드신.
침대에서 섹스하는 장면이 아니니 베드신은 아니지만 샤워실이라고 해야되나 사우나라고 해야되나 암튼 섹스신이 있긴 하다.
섹스신이 있다면 여배우가 누군지 궁금할 수 있겠지만 모범가족 섹스신의 주인공은 딱 그 역할만 하고 들어가는 단역이다.
길이는 짧은 편이고, 노출수위는 19세에 맞긴 한데, 무드가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딱히 감흥이 없을 순 있다.
모범가족의 출연진은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 등이다.
조연과 단역으로 최무성, 김성오, 김신록, 원현준, 문진승, 박두식, 이문식, 오광록, 허성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박희순은 마이네임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의 전문 빌런역으로 자리잡을 태세다.
작품이 흥행할 것으로 대비해서 시즌2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마지막에 폴더폰 울림을 통해 특수본 수사관이 상선의 끝판왕이 아닌 메신저 역할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또한 박희순 내부에 있는 경찰 쁘락치는 존재가 드러나지 않고 끝나고,
정우에게 마지막으로 걸려온 전화가 시즌2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보면 된다.
물론 흥행이 안되면 이대로 끝내도 무방할 정도의 장치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