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대통령기록물에서 언론통제 흔적이 나왔다며 뉴스타파가 보도하여 경악을 하였다.
아, MB정부한테 경악한게 아니라 뉴스타파 이것들을 보고 경악을 했다는 것이다.
뉴스타파의 동영상까지 보고 어떠한 사례를 언론통제라 하는지 봤더니, 피해망상 헛소리로 보이고 들릴 뿐이다.
뉴스타파 보도내용 요약 :
MB정부 대통령기록물 확인 -> 홍보수석실 문서 중 문제내용 항목 'YTN, MBN에서 OO 건을 미보도' -> 조치사항 항목과 보도가 달라진 것을 보여줌 -> 몇가지 사례 소개 -> 언론탄압이다.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다.
우선, 중앙정부든 지방자치단체든 기업이든 홍보 조직이 있다. 정부조직에서는 홍보실 말고도 대변인실, 공보실 타이틀로 잘 붙고, 기업에서는 홍보실/팀 등인데 그냥 홍보팀으로 통일한다.
홍보팀의 미션은 정부든 기업이든 동일하다.
잘한 것은 최대화하고, 못한 것은 최소화한다.
즉, 자랑하고 싶은 것은 최대한 많은 매체에 많이 노출되게끔 하는 것이고, 숨기고 싶은 것은 잘 정화를 시키던지 조용히 나오게 하던지, 안나오게 하던지 하는 것이 홍보팀의 미션이다.
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언론사 기자들과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역할을 한다.
미션을 잘 수행하면 일을 잘하는 사람이고, 미션을 잘 수행하지 못하면 일을 못하는 사람이다.
실제로 홍보팀 소속 직원의 역량은 기자와의 관계 및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이 상당 부분 차지하는데 그게 곧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기자님, 우리 이 부분 강조 좀 많이 해주세요."
or
"기자님, 이 부분 좀 과장된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러이러 합니다. 내부상황이 이러이러한데..."
등등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그것은 성과로 이어진다.
문제해결을 잘하냐 못하냐가 일을 잘하냐 못하냐이다.
뉴스타파에서 MB정부 대통령기록물이라며 문서를 보여줬지만 문서 내용을 봐도 언론 탄압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다.
모니터링하고(홍보팀의 루틴 업무)
문제가 무엇이고, 어떠한 조치를 했다는 것을 문서화한 것이다. (문제해결 및 대응 결과 정리)
그게 언론탄압? 피해망상도 진짜 오진다.
해당 사안은 청와대와 언론 관계라 언론탄압이라는 프레임을 꾸역꾸역 씌우려는게 그림이 좀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이러한 류의 커뮤니케이션은 기자의 갑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교도 안될만큼 훠어얼씬 많다.
접대를 요구한다던지 뇌물을 요구한다던지 광고를 대놓고 요구한다던지 등등 워낙 기레기들이 판치는 세상이라 사례는 다양하게 많다.
아! 그리고 뉴스타파 말대로 1차적으로 보도자료나 브리핑을 참고로 해서 언론사가 정제해서 기사화나 보도를 했으면,
그 후에 어디서 쓰라고 연락오면 쓰고, 내리라고 했다고 내리면 그게 기자고 언론사인가?
박수도 손이 맞아야 치는건데 당사자도 아닌 뉴스타파가 다른 언론사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면서 언론탄압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게 굉장히 역겨운 행태로 보인다.
이걸 만약 언론탄압이라고 피해 호소를 하고 싶으면...
"대통령 외교 성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비중있게 보도 안하면 정부보조금 안준다. 종편 취소시켜 버린다"
이런식으로 홍보수석실에서 고압적인 태도로 연락한 것을 녹취록으로 확보했다가 그것을 공개하면서 언론탄압이라고 하면 진짜 인정!
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교사처럼 정황이 명확한 녹취록이라도 나오면 인정해주겠다는것이다.
변태처럼 다른 조직의 내부 문건 들춰보면서 억지로 지적질하며 수준 떨어지는 개돼지들 그만 세뇌시키고~
하긴 녹취록이 나와도 이준섹 성상납은 아가리 닥치고 있는 언론사가 어디서 언론탄압 프레임 씌우기냐 ㅋㅋㅋ
역겨운 프레임 씌우기는 그만하자.
피해망상에 빠져있고, 선택적 정의를 외치는 언론호소 회사들은 문을 좀 닫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