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결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포스팅을 지난 번에 올렸는데요.
트럼프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트럼프가 선거인단을 뽑는 투표 이후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을 경질한 것은 유명합니다.
트럼프 장관은 현재 선거 불복 중인데 이를 잘 서포트하지 않는 참모들을 다 경질하고 있는 것 입니다.
사실 상 전쟁과 다름 없습니다.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과 국방부 고위 인사들을 대거 물갈이한 것에 이어 대선 최고 보안책임자 역시 전격 해고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해고를 한 것 입니다.
크리스토퍼 크레브스 국토안보주 사이버 안보 기간시설 안보국 (CISA)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순식간에 경질되는 경험을 해야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 출신인 크레브스 국장은 2016년 대선 러시아 개입 의혹 이후 신설된 CISA를 이끌어온 인물 입니다.
CISA는 지난 대선에서 투표 결과가 바뀌었다는 주장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대선이 미국 역사상 가장 안전한 선거였다는 성명을 배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트럼프가 크레브스 국장 등을 경질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것이 현실이 된 것 입니다.
선거인단을 뽑는 투표에서 이긴 바이든도 열심히 갈 길을 가고 있습니다.
아직 당선인으로서 완벽하게 인정받고 있진 않지만 백악관 핵심 참모진을 꾸리고 있습니다.
이 중에 주목할 만한 인물도 있습니다. 바로 바이든 대선 캠프를 이끌던 젠 오맬리 딜런 선대본부장 입니다. 그녀는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내정되었습니다. 젋은 여성으로 3월 바이든 캠프에 합류한 그녀는 거액의 모금액을 확보하며 역할을 잘 했다는 인물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참모로 지명하는 인물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부정선거라 주장하는 트럼프가 자신의 뜻에 따라주지 않는 기존의 참모들을 어떻게 할지와 어디까지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