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에서 방영 중인 미스트롯2의 열기가 정말 뜨겁다.
상금도 1.5배 올라서인가, 실력도 타방송사에서 펼치는 트롯무대를 더 압도한다.
마스터 오디선은 윤태화, 홍지윤, 김의영이 TOP3를 차지했지만,
고수들이 TOP 자리 쟁탈전이 정말 치열하다.
김태연과 김다현으로 대표되는 신동들,
청량한 고음의 은가은,
기존 현역이었지만 큰 빛을 보지 못했던 별사랑,
발라드에서 제대로 탈바꿈한 씨야 출신 김연지,
댄스면 댄스, 노래면 노래 황우림,
엄마 파워 제주댁 양지은,
준결승 탈락이 예상되지만 애띤 미모의 실력자 강혜연 등등
초고수들의 접전이 정말 볼만하다.
이 중에서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는 바로....
홍지윤이다.
그 이유는?
결승전에는 실력과 함께 중요한 요소가 있다.
내부의 마스터 판정단 외에 외부 투표 화력, 즉 팬심.
그리고 이미지.
팬심은 전유진이 탈락하고 홍지윤이 탑을 달리고 있다.
이는 결승전에서 진을 뽑는데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이미지는 윤태화, 김의영, 김연지, 은가은, 강혜연, 김다현 등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그만큼 인식되는 점수의 한계도 보여줬다. A+ 급의 점수이지만 A++ 급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각자의 상한선이다.
반면 김태연과 홍지윤은 준결승전과 그 전의 에이스전에서 통합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왔다.
유일하게 상한선의 끝을 보여주는 가수 2명인 것이다.
이 2명의 승부를 가릴 것은?
바로 결승 노래의 선곡이다.
미스트롯에서 점수를 잘 받는 곡은 따로 있다.
무겁고 애절하며 심금을 울리는...
홍지윤은 준결승에서 그 곡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것도 전략일 것이다.
듀엣곡까지 준결승에서 2곡을 특유의 발랄함을 드러내는 곡으로 할 것이고 결승전에서 다시 가녀린 몸에서 포스를 극대화하여 내뿜는 노래를 선보일 것이다.
거기에 팬심을 얹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다.
결론은 미스트롯2 우승자는 홍지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승자와 별개로 미스트롯2 가수들의 실력들이 너무 좋다.
결승진출자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 맹활약한 가수들도 방송 이후 활발한 활동을 했으면 한다.
자화자찬 K-방역 후진국, 백신 확보 후진국이 되어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사라진 것 같아 너무 안타깝지만
다 지도자를 잘못 뽑은 국민들의 책임이다.
후에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갖고 장난친 정치 지도자들은 감옥으로 가고, 다시 가수들의 공연이 활발해지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