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5월 3일 자진사퇴하였다.
방석집 논문심사 보도가 난 직후 사퇴를 하였기에 방석집 이슈가 결정타였다는 기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방석집이란 요정을 달리 이르는 말로 술과 접대부들이 있는 장소이다.
당연히 사퇴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본다.
해당 사건(?)은 99년에 있었던 일인데, 당시 제자였던 이성만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의 자서전이 방석집 보도의 소스였다.
현재 국힘 당대표 이준석이 김인철 후보자의 입장에 있었다면, 공소시효가 지났으니 버티자고 했을 것이다.
이준석 변호인인 김연기 변호사의 녹취록에도 공소시효 지났으니 괜찮다는 얘기가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다.
평상시 징계와 제명을 입에 달고 사는 이준석인데, 본인의 의혹과 증거가 버젓이 돌아다니는 상황에서 안면몰수하고 버티는 마인드는 대체 무엇일까?
경찰 수사를 기다리자고? 김인철 후보자가 여기서 수사결과를 기다리자는 그림이 나왔으면 얼마나 추했을까?
윤희숙 의원과 곽상도 의원은 수사 결과가 나와서 당에서 제명이 되었나? 결국은 본인들이 스스로 물러났다.
페이스북에 예민한 글을 썼다는 이유만으로도 징계했던게 이준석 체제의 국민의힘이다.
윤석열이 대선 후보가 된 후에도 이준석의 행보는 개판이었지만, 입당하기 전부터도 아래 기사처럼 제명이라는 단어를 써대며 완장질을 해댄게 이준석이다.
새누리당 시절부터 당대표가 되어서도 제명과 징계를 입에 달고 살며 내부총질은 열심히 하던 이준석 당대표.
남에게는 엄격하고 본인에게는 하염없이 관대한 추잡한 모습의 끝판왕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현재 윤리위에서 만장일치로 징계절차에 들어가기로 의결했음에도 버티고 있다.
뇌물공여와 성상납 당사자들의 구체적인 제보와 이준석, 김철근, 김연기 변호사로 이어지는 녹취록, 그리고 경찰 수사가 시작되고 윤리위까지 징계를 하기로 했음에도 그는 끝까지 버틴다.
정당 역사상 최초로 징계 절차 대상자가 된 당대표, 그의 추락의 끝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