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쩍 언론 노출을 즐겨하는 박지원 관련 기사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인가 본데, '사정은 간단히 미래, 경제로 갔으면' 이라는 메시지가 기사화되었다.
사정이란 무엇일까?
사정은 남자의 성기가 정액을 발사하는 것도 있지만,
査定 : 사실을 결정하는, 즉 어떠한 것에 대하여 조사하거나 심사하여 결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뜻도 있다.
대표적인 사정기관은 검찰, 경찰, 감사원, 국정원, 국세청 등이 있다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 정부 부처는 사정기관만 있는 것도 아니다.
미래와 경제를 담당하는 정부부처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있다.
물론 미래와 경제는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긴 하다.
모든 기관이 다 각자의 자리에서 할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
사정은 간단히 하라는 것은 검찰, 경찰, 감사원이 부정과 비리를 보고도 직무유기를 하라는 것인가??
언론계 종사자들이 전문성이 없으니 그냥 말초적인 누가 비리를 저질렀고, 누가 구속이 되고, 이런거에만 스포트라이트를 집중하니 그쪽에만 무게중심이 쏠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냥 사정이든 미래든 경제든 다 열심히 잘 하면 장땡이다.
그리고,
적폐청산은 악습을 없애버리는 것을 의미하고, 진상규명은 사실을 밝혀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들은 전혀 피로하지 않다.
국민 삶에 피해를 준 부정부패자들을 잡아서 족치는 것은 세상의 정의를 세우는 일인데 피로감이 무슨 개소리일까..
전형적인 프레임 씌우기다.
결론은 사정도 하고, 미래, 경제로도 가자.
역할 분배가 되어있기 때문에 각자가 그 자리에서 빡시게 하면 된다.
적폐 청산과 과거사 진상규명이 피로?? 필요한 건 꼭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