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의 기다림 끝에 열혈강호 621화가 오픈되었다.
오전에 약간의 서버 문제가 발생하였지만 뭐 그럴 수 있다.
열혈강호 620화에서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던 도월천과 일월수룡륜은 등장하자마자 사라지는 스토리전개가 나와버렸다.
도월천의 일월수룡륜의 파워가 무림연합, 특히 정파를 대표하는 천하오절 도제와 약선에게 향하자 갑툭튀 등장하는 추혼오성창의 추혼전라망.
그대로 잠시 소강상태로 빠져든 추혼오성창과 일월수룡륜 사이에서 갑자기 노호는 사음민에게 결투 제안을 한다.
이렇게 되면 전개가 노호와 사음민이 최소 3화 이상은 잡아먹는 것인가? ㄷㄷㄷㄷ
여기서 잠깐 전투력 측정을 해보자면,
사음민은 흑풍회 돌격대장 홍균 + 장백산 은총사 + 신지 도종의 에이스 혈뢰 + 신지 철혈천검대 철혈귀검 임철곤이 합세해도 우세한 넘사벽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천마신군 셋째 제자 진풍백과 비슷하면서도 쬐금 우세한, 결국 복마화령검에게 잡하먹히기 직전까지 가는 레벨을 보여줬다.
열혈강호 초기부터 등장하며 한비광과 함께 레벨업학 있는 노호는 어떤 전투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동령을 거의 박살내고 전대 살성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음민에게 동령이 복수를 할 수 있을지, 또 다른 인물들이 이들의 대결에 참여하게 될지.
아마도 전투가 끝나기 전에 한비광과 담화린, 유세하가 나오면서 흐름이 뒤바뀔 것 같다.
복마화령검은 담화린에게 가고, 환종의 신물인 패왕귀면갑이 새로운 환존 백강에게까지 가서 모두가 자하마신 조지는 스토리전개도 괜찮을 듯 하나 담화린이 패왕귀면갑을 벗어주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열혈강호를 선과 악 구도로 프레임을 짜고, 선이 무림쪽 vs 악이 신지라고 가정한다면 자하마신까지 가기 위해 깨야할 인물이 많긴 하다.
이 중에 절대일검 묵령과 천음마녀 갈뢰가 자하마신의 실체를 알고 (갈뢰는 이미 알고 있으나 풍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 어떻게 돌아서서 무림연합과 손을 잡을지도 관건이다.
사음민 깨고, 도월천 깨고, 신지 나머지 천검대니 뭐니 깨고 자하마신까지 깨려면 어느 세월에.....
622화를 기다려본다.
신지에서 무림 쪽으로 돌아선 인물들 : 풍연, 철혈천검대, 환종, 궁종, 도종 혈뢰, 기혼수문대
앞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들 : 절대일검 묵령, 천음마녀 갈뢰, 자하마신 실체를 알게될 신지 일부 무사들
추가로 참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들 : 천마신군, 세외 사천왕 나머지, 천마신군 다섯째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