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오징어게임 1번 할아버지 끝판왕 오일남

정보짱쿠 2021. 9. 19. 01:09
반응형

오징어게임의 독특한 캐릭터가 있다.

 

1~469번까지 게임 참가자가 있는데, 1번을 달고 있는 할아버지 오일남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이버 검색에서 일남 역인 오영수 배우가 3번째로 자리잡고 있는 이유를 오징어게임을 보면 알게된다.

 

(아래 스포있음)

.

.

.

.

.

.

.

.

.

.

첫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정말 천진난만하게 게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뛰어가는 할아버지.

 

다 이유가 있었다. 

 

게임 중단 다수결에서 O를 눌러 사람들을 바깥 지옥으로 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다시 돌아온다.

 

내부에서 칼질을 중단시키는 계기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바지에 오줌을 싸기도 한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오징어게임의 구슬 게임.

 

보면서도 약간 예상이 되긴 하지만, 할아버지는 기훈(이정재)이 자신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게임 막판에 하나의 구슬을 양보하고, 총소리와 함께... 죽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에 깐부라는 단어와 함께 나타나는데 역시 그는 끝판왕이었다.

 

보는 것이 하는 것보다 재미있지 않다는 그의 대사도 압권이다.

 

 

 

배우 이름은 오영수.

 

선덕여왕에도 출연했고, 무신, 드라마스페셜에도 나왔지만 아무래도 주요 활동영역은 공연장이다.

 

영화는 2003년, 방송은 2012년이 마지막 작품이지만 공연은 201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왔다.

 

1979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2000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을 받을 정도로 연극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이다.

 

1994년는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도 수상하였다.

 

오징어게임 시즌2가 어떻게 전개될 지는 모르지만 또 볼 수 있을까?

 

다음에는 어떤 작품으로 만나게될 지 기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