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11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보았다.
물론 시즌11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것은 아니고 에피소드8까지만 나왔다.
<<<<< 여기서부터 스포가 포함되니 주의 >>>>>
시즌11에서는 매기가 힐탑을 떠난 이후 악연을 맺은 일당들과의 전투가 그려진다.
또한 스테파니를 찾아 나선 유진과 아지키엘, 유미코, 프린세스가 커먼웰스로 입성하는 모습도 나온다.
마지막으로 폭풍우와 싸우는 알렉산드리아 패밀리들까지 다양한 장면에서 주인공들의 모습이 나오는 워킹데드 시즌11 이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파트는 매기와 매기의 새로운 패밀리들, 그리고 네건과 데릴이 새로운 빌런(?) 파들과의 전쟁을 벌이는 장면이다.
그만큼 이 부분에서 중도하차를 하게 되는 인물들도 많이 나오게된다.
시즌11 최고의 캐릭터를 뽑자면, 데릴의 전 연인(?), 썸녀로 등장했다가 귀환한 리아(쇼) 였다.
마지막에 집단의 우두머리 포프에게 칼을 꽂아버리지만 데릴과도 등을 지며 결국 본인만의 세력을 구축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워킹데드가 빌런파 1인자는 빨리 죽고, 2인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트렌드가 생겼나?
알파가 죽고 베타가 자리를 꿰찼던 장면이 연상되었다.
에피소드9 이후의 모습도 기대된다.
최악의 캐릭터는 행방불명(?)되었던 코니와 버질이 워커들을 피해 외딴 집으로 피신하게 된 장면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다.
좀비 같이 생겼지만, 좀비는 아닌, 골룸에 더 가까운 네발로 기어다니는 빤스만 입은 정체불명의 무리들이였는데...
이들은 누구인지, 도대체 왜 나왔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워킹데드 시즌11은 24화까지 나올 예정인데, 8화씩 끊어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