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수준과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인물,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
당대표급의 인물이니 민주당의 수준과 철학을 그대로 보여주는 인물임은 부연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박지현에 대해서는 그녀의 발언을 몇가지 소개하면서 정리를 해보았다.
그 어떤 블로그 게시물보다 그녀의 발언을 갖고 구체적으로 잘 정리했으니 강력 추천한다.
오늘자로(5월16일) 재미있는 발언을 하여 다시 그녀의 마인드를 알아보도록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40분씩 늦게 출근한다고 저격을 하였다.
음.... 진짜 수준이....
대통령에게 출퇴근 시간이란게 정해져있을까? 근로계약서를 쓰나?
지금까지의 역대 대통령들이 청와대 관저에서 집무실로 나오는 시간을 다 체크해봤을까?
일반 대기업들도 임원은 휴가나 근무시간에 대한 사항들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역할이 뚜렷하며 성과에 대한 기대치와 의무가 있기에, 당연히 자율과 책임이 기본 바탕으로 가는거다.
기업의 임원이나 정부의 고위관료는 그 자리 자체에서 오는 무한에 가까운 책임이 있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 자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국회의원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도 워낙에 외부 약속들이 많고 활동반경이 넓기 때문에 오전 9시 땡하고 출근하며 국회 사무실에 앉아있는 그런 방식의 업무는 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수시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보고가 들어오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물리적인 업무를 하지 않더라도 정신적으로 늘 업무상태에 둘러쌓여져 있다고 보면 된다.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들도 잘 알텐데, 저런 소리를 하게 내버려두는 것 보면 '그냥 떠들다가 나가리되겠지'라는 생각을 민주당 내부에서 하는 것 같다.)
근데 뭐? 대통령이 늦게 출근한다고??
이건 현대차 신입사원이 정의선이 늦게 출근한다고 저격하는 셈이다.
물론 현실에서 그런 무개념의 신입사원들은 찾기 어렵다.
최소한 그 정도의 기본 개념은 탑재되어 있어야 대기업도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언의 당사자인 박지현은 그 어떤 곳도 취업을 해보지 않았다.
보통 이런 마인드는 흔히 말하는 삼류 좆소기업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9시 정시 출근은 필수, 야근도 필수, 회식도 필수.
일을 잘하고 당일 해야할 업무를 끝내도, 상사가 퇴근 안했으면 같이 야근해야 하고..
회식은 업무의 연장선상이라는 마인드셋은 기본, 일은 못해도 회식 때 분위기만 잘 띄우면 에이스로 인정해주고..
다음 날 술을 마셔도 9시 정시출근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그 자체에 자긍심을 갖는..
일하는 방식과 성과에 대한 고민은 없고, 그저 9시 출근이 중요한..
그런 후진기업 문화.
이런 기업은 유연근무에도 부정적이고, 재택근무에도 부정적이다.
왜? 9시 출근이 중요하니깐.
이들은 선진기업 문화를 경험한 적도 없고, 끼리끼리 모여있으니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른다.
이들은 학습에 있어서도 책을 몇페이지 봤는지보다,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 자체가 중요한 사람들이라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갈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이런 마인드들이 끼리끼리 노는 건 좋은데, 제발 조용히 눈에 안보이게, 귀에 안들리게 놀았으면 좋겠다.
대통령의 출근시간? 박지현의 수준이 잘 드러나는 발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