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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을 보면 인스타그램 차단에 대한 고민들이 올라옵니다.
이런 식으로 올라오지요.
보통 학생 분들이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떼는 말이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게 없었어서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나를 차단한다는 건 참 가슴 아픈 일 입니다.
근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우리는 무수히 많은 소속집단을 거치게 됩니다.
이런 저런 집단이요. 저기 사례들이 고등학생이니까 대학교 부터도 바로 그렇게 되겠지요?
스쳐가는 집단도 있을 테고, 오래 마주하는 집단도 있는데
우리의 인연이라는 게 스쳐간다고 얕아지고, 오래 마주한다고 깊어지는 건 아닙니다.
살다보면
마음이 맞았던 사람과 안맞아지기도 하고
안맞았던 사람과 맞아지기도 합니다.
또 살다보면
제가 차이기도 하고 (연애에 국한된 건 아닙니다.)
제가 차기도 합니다.
인스타 차단?
처음엔 싱숭생숭 하고 때에 따라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영문도 잘 모르겠고.
근데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사람을 차단하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상대방의 영문도 모르게요.
우리 인생의 숙명이라고나 할까요.
거절 당하고 거절 하는 것.
익숙해지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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