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코앞에 있는 이 시점에서 2022년 공무원 월급표를 리뷰하고 2023을 기다려보자.
공무원 호봉은 군경력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남자는 3호봉, 여자는 1호봉부터 시작한다.
최근 몇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떡상하면서 어느 순간 9급 공무원 월급이 자꾸 최저임금이랑 비교되는 희귀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말 최악이라고 본다.
최저임금이 기준임금이 되어버린 이상한 현상....
업종이나 난이도 상관없이 많은 알바들은 최저임금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기준임금을 받고 있다.
공무원 월급이 '최저'와 비교된다는 것은 아무리 말단인 9급이라지만 최저 가치로 본다는 것인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공무원들의 사명감은 바닥을 기게될 것이고, 저퀄리티 인력들이 모이고, 그들이 국가의 일을 맡게되면 그 피해는 또 일반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암튼..각종 수당이 있다곤 하지만 그래봤자 박봉이다.
공무원의 처우는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공무원의 월급 체계를 보면, 6급에서 5급으로 갈 떄 인상률이 높고, 4급에서 3급으로 갈 때 인상률이 높다.
그만큼 진급이 어려운 구간이기도 하다.
5급은 관리자 레벨의 대명사이고, 3급은 고위공무원의 시작점이다.
공무원이라고 다 같은 월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맨 위에 있는 것은 일반직 공무원의 월급표이고, 두번째는 공안직 공무원의 월급표이다.
공안직 공무원에 해당하는 직렬은 대표적으로 법원, 검찰, 출입국관리가 있다.
일반직보다 좀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경찰, 소방직 공무원의 월급도 알아본다.
경찰과 소방직은 6급이 둘로 쪼개어진다고 보면 된다.
진급하면 호봉이 깎이는 체계 특성상 약간 손해보는 느낌도 있을 수 있다.
2023년 공무원 월급은 2022년 대비 1.7% 인상한다고 한다. (4급 이상은 동결)
큰 틀에서 봤을 때 공무원 수는 낮추되, 공무원 월급은 높이는게 적정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