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파격의 끝판왕을 보여줬던 색계. 158분의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았던 색계는 양조위와 탕웨이의 끈적한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탕웨이의 나이는 서른이 채 안되었다. 1979년생이니, 당시 나이 만 28세. 172cm의 52kg 라는 황금 몸매의 탕웨이.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색계. 계속 돌려보게 된다, 정지도 하게 되고. 내용에도 빠져든다. 줄거리는 이렇다. 1938년 홍콩, 친일파의 핵심 인물이자 정보부 대장인 이(양조위)와 그를 암살하기 위해 ‘막 부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접근하는 왕치아즈(탕웨이) 둘은 처음 본 순간부터 운명 같은 강렬한 이끌림을 느끼게 되지만 이의 상하이 발령으로 헤어지게 되고 암살 계획 또한 무산된다. 1941년 상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