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처분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는 화제의 인물 이준석.
10년 방송패널 짬밥과 대면 소통보다 SNS 소통을 좋아하는 그의 성격상 경찰 소환조사 때도 한마디 할 줄 알았는데 언론에 포착도 되지 않는 신공을 보여줬다.
재벌회장, 유명 정치인들이 검찰과 경찰조사에서 최대한 노출을 피하려하지만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는데, 이준석이 뛰어난건지 기자들이 역대급으로 무능한건지 모르겠다.
법원 포토라인에서도 본인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또라이 아니야?' 라고 발언했는데 기사 한 줄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이준석과 언론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성상납 의혹 초기에 언론과 민주당이 너무 조용한게 이상해서 쓴 게시물)
쓰잘데기없는 이준석 얘기는 그만하고.
이준석을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유튜버를 발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유튜브 내시십분을 운영하는 김영민인데, 개그콘서트 개그맨 출신이기도 하다.
이 사람 영상을 보면 정치시사를 다루는데 꽉 막혀있지도 않고, 전달력도 좋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본인의 주장을 얘기한다.
국민의힘의 단추가 잘못 끼워진 (이준석이 당대표로 선출된) 전당대회에서도 이준석의 여러 문제를 간파하고 나경원을 공개 지지했다고 한다.
헌법조무사라고 불리우며 빈수레가 어디까지 요란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준 김모씨와 달리 김영민은 본인이 말하는 주제의 배경지식을 알고 있고, 논리적이다.
김영민은 1981년생으로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를 졸업하였다.
2004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하였고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코너에 출연하였다.
프로필을 보면 부산에서 주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 수 있다.
최근에는 고민정 본인이 말하는 영상을 그대로 올렸다가 고민정에게 고소당하기도 하는 헤프닝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연히 김영민은 무혐의로 고민정만 망신당했다. ㅋㅋ
암튼 수위를 넘어가지 않고 이준석을 합리적으로 잘 비판하는데 이준석을 아무생각없이 지지하는 사람들은 꼭 그의 영상을 보길 권한다.
내시십분 김영민의 앞으로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한다.
멍청하고 선동질만 할 줄 아는 개그맨들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