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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징계시 2030 대거 이탈하고 총선 암울해진다는 진중권씨에게

정보짱쿠 2022. 6.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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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대표 징계 건으로 6월 22일 열린 국민의힘 윤리위가 7월7일 다시 열어 당사자의 소명을 듣고 결정하겠다는 결론을 냈다.

그리고 23일 오전, 진중권이 이준석 징계시 2030 대거 이탈하고 총선 암울해진다며 언론 플레이를 하였다.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그냥 아무 입장없이 침묵을 지키면 중간이라도 가는데, 괜히 말 한마디 보탰다가 안좋은 반응들을 무상으로 잡수고 있다.

어제의 김종인에 이어 강제동원된 것일까? 

 

7월7일까지(그 이후에도) 여론전에 이핵관들이 많이 동원되어 언론플레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뭐 자기편 지키려고 한 몸 바쳐 열심히 뛰는거야 이해하니, 누가 충성도가 높은지 팝콘 들고 지켜보면 될 일이다.

 

 

 

다시 진중권의 언론플레이로 돌아와서..

 

각자 처한 상황과 입장이 다른 2030을 자꾸 하나로 묶으려는 프레임도 별로지만,

이준석을 징계하면 2030이 대거 이탈한다는 개논리는 도대체 어떤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것일까?

 

진중권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미 수많은 댓글여론이 보여주고 있으니 소개를 시켜준다.

 

아래는 특정 언론사 순공감순인데 비공감 160 누른 사람들이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이준석 극성지지자들이라고 보면 된다. (zaq1**** 댓글의 비공감수)

참고로 자연 민심에서는 동일한 아이디를 찾기 어려운데, 조작 민심에서는 반복된 멘트를 기를쓰고 여기저기 남기고 다니기 때문에 동일한 아이디가 눈에 보인다. (더러 삭제율이 높은 '꾼'들도 발견된다.)

 

다른 기사의 순공감순

또 다른 기사의 순공감순

 

순공감댓글에서 보이는 이준석 강성지지자들의 특징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순공감 높은 이준석 비판 댓글을 비공감 눌러가며 내리려고 용쓰면서 거기에 일부 악성대댓글을 추가한다.

근데 아무리 한두줄짜리 댓글이지만 멍청하고 인성 자체가 빻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순공감순 외에 다른 기사들의 최신순도 일부 발췌해보았다.

 

 

결론 : 2030이 대거 이탈할 일은 전혀 없다.

오히려 징계를 안한다면 다수의 조용한 유권자(2030 포함)들이 국민의힘을 손절할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홀리건같은 소수의 강성지지자들은 빠지는게 국민의힘 입장에서 훨씬 이익이다.

 

 

선거 전망도 전혀 암울하지 않다.

 

우선 이준석이 대표가 되기 전,

4.7보궐선거에서 당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민심은 바닥을 보여줬고 국민의힘은 압승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압승으로 증명.

 

대표가 된 이준석은 단일화를 반대하며 협상대상자를 공격한다.

이준석을 무시하고 김종인을 버리고, 안철수와 단일화했던 윤석열은 대선에서 이겼다.

 

반면,

경기지사 선거에서 단일화 의견을 냈던 안철수를 개무시하면서 단일화를 반대했던 이준석의 영향을 받은

김은혜는 강용석에게 간 표차이보다 적은 차이로 김동연에게 졌다.

혹시 김은혜와 강용석이 단일화했으면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맨아래 게시물과 글을 꼭 봤으면 한다.

 

이준석이 가장 공을 들였던, 언론플레이를 가장 많이 했던 인천 계양 보궐선거도 이재명에게 졌다.

윤희숙을 배제하고, 지역 기반 인재인 윤형선으로 밀어줬지만,

막상 이준석이 이재명과 대척점을 많이 연출하고 공항 등의 이슈에 나서서 편승하며 그 취지도 퇴색되었다.

이준석이 이재명이 의자에 올라가는 것을 앞장서서 공격했지만 예전 영상으로 덜미가 잡힌 김은혜가 사과하기도 하였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이 압승했지만,

이준석이 마이너스 3선하면서 당협위원장도 했던 고정 지역구인 노원구는 민주당 후보가 구청장이 되었다.

 

이준석은 선거의 마이너스 요인이지, 승리의 공신이 아니다.

 

물론 수사나 징계는 선거의 공과와는 무관하니,

선거 잘했으니 징계하지 말자 or 선거 못했으니 징계하자 둘 다 합리적인 주장은 아니다.

 

다만,

선거를 잘 하지도 않았는데 자꾸 "선거 승장을 토사구팽하냐" , "다음 선거 때 망할거다"

이 따위 개소리는 시전하지 말자는 것이다. 

 

앞으로 또 어떤 이핵관이 무슨 개논리로 이준석을 쉴드치는지 지켜보자.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패배 원인 강용석일까 이준석일까 심층분석

경기도지사 선거가 박빙의 승부 끝에 김동연의 승리로 끝났다. 1만표가 안되는 표차이로 김동연이 역전승을 했는데, 강용석이 받은 표가 5만표가 넘어 이래저래 말이 많다. 여기서 재미있는건

jeungbozzang.tistory.com

 

[부록]

단일화가 선거에서 중요한 이유 : 경기도지사편

1) 고관여자들은 김은혜의 단점을 인지하면서도 자신만의 합리화 과정을 거쳐 뽑기로 한 상태이다.

그 상태에서 마음에 안드는게 하나 추가되더라도 결국은 마음을 잘 바꾸지 않고 김은혜를 뽑는다.

2) 저관여자들은 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김은혜를 뽑을거기 때문에 단일화를 하든말든 김은혜를 뽑는다.

>> 강용석과 단일화하면 김은혜 표가 마이너스 된다는 소리는 선거의 역사와 투표의 심리를 모르는 사람들의 무지성 주장 또는 특정 목적을 갖고 악의적 프레임을 거는 사람들의 주장이라고 보면 된다. 

 

[번외]

윤석열을 좋아하고 안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윤석열이 내가 싫어하는 안철수와 단일화했다고? 젠장 윤석열 안뽑아"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

대선 당시 주변에 이런 부류가 있었다면 찾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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