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끝났고 개인적인 예상은 적중했다.
다른 지역이야 예상할게 없었고, 박빙인 경기도지사만 맞추면 되는 선거였다.
학원 강사들처럼 적중했다는 인증을 먼저 남긴다. (각 게시글 링크는 최하단에 있음)
오늘의 본론은 인증글 다음, 투표율 이미지 아래부터 시작.
[5월 16일 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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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도 대부분 윤곽은 드러나보이고,
박빙은 경기도지사인데 김은혜와 강용석의 단일화가 가장 큰 변수이다.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김동연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고, 단일화가 되면 단일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안철수 단일화 때도 그랬듯,
이준석과 이핵관으로 대표되는 하태경 등은 당이 패배해도 단일화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일 것이고,
이준석 라인이 아닌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단일화를 시켜서 김은혜든, 강용석이든 경기도지사를 국힘이 이겨야한다는 입장일 것이다. (각자의 정치철학이든 신념이든, 후보들과의 관계 등에 따라서 입장이 갈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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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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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를 해서 이기면 누가되어도 국민의힘은 이기겠지만,
국민의힘 당대표는 단일화를 절대 반대하며 막을 것이 눈에 보인다.
단일화 없는 3자 대결은 김동연의 승리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그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 선택지는 정해져있다.
1) 이준석 체제를 유지하고, 경기도지사는 민주당에 내어준다.
or
2) 이준석을 버리고, 경기도지사는 국민의힘이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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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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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명심해야될게 김은혜는 당심으로 유승민을 이겼는데, 당심이 이준석을 별로 안좋아함.
중도층을 타겟으로 볼 때에도, 안민석이라면 모르지만 김동연은 중도층에게도 강함.
게다가 중도층은 이준석 별로 안좋아함. (직접적인 이해관계없이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당대표를 좋아하는 부류들은 극성 커뮤니티빠들이 전부임)
이준석 버리고, 강용석이랑 단일화해서 이기면 경기도지사 99퍼 당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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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평가]
먼저 투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을 보자.
이건 여당이든 야당이든 역겨워서 투표 안하겠다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근데 국민의힘은 출구조사 직후 이런 반응을 보인다.
확실히 문제가 있다. (특히 이준석은 대선 당시 윤석열이 당선되었을 때와 비교하면 웃음밖에 안나온다.)
냉정하게 보면,
민주당은 박지현과 윤호중, 그리고 법사위 위원들이 패배의 1등 공신이라고 보면 된다.
국민의힘의 경기도지사 패배는 이준석이 1등 공신이라고 보면 된다.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양당의 지도부는 반성해야 한다.
양당의 내로남불식 행태와 수준 낮은 극성 팬덤정치가 투표의 의지를 제대로 꺾어버렸다.